첩종 경복궁의 시간 여행 체험!

Last Updated : 2024-10-14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역사 재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첩종' 행사가 개최됩니다. 첩종은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에 기록된 의식을 기반으로 조선시대 왕의 호위군을 사열하는 전통 군사 행사를 재현합니다. 이번 행사는 하루 두 차례씩 이뤄지며, 120명의 호위군이 참여하여 조선 초기의 군사 훈련과 왕의 행차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조선 왕조의 군율을 다스리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조선 초기의 진법과 무예

120명의 출연자가 함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 초기의 진법, 특히 오위진법을 소개합니다. 출연자들은 이러한 진법을 통해 조선시대의 화려한 무예와 전투 장면을 재현하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고증에 기반한 조선전기 무관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활용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다양하고 고증된 장면은 관람객들이 그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행사는 조선 왕조의 군사적 저력을 현대에 전달합니다.
참여 출연자들은 조선 초기 군사 훈련의 핵심인 오위진법을 재현합니다.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복식과 무기 등을 통해 관객에게 역사적 사실성을 제공합니다.

참여자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갑사·취재 체험'입니다. 경복궁 협생문 옆에서는 참가자들이 철릭을 입고 활쏘기와 방패, 곤봉, 창술 등의 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조선 전기 시위병인 갑사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군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조선시대 하급관리를 위한 시험제도였던 취재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수문장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행사 참여 방법

이번 '첩종'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행사 기간 중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및 광화문 파수의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 풍성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조기에 도착하셔서 웅장한 퍼포먼스를 감상해 보세요.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행사 참여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특히, 갑사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수문장 캐릭터 기념품을 받게 되며, 이는 그들의 특별한 경험을 기념하는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전통 무예의 가치와 그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이 기념품은 단순한 소풍이 아닌,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기념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호위 군사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결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책 및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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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궁궐 문화유산 활용 계획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호위 의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궁궐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의 중요성과 그 보존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관람객이 그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될 것입니다. 궁궐 문화유산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