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 그래프 활용! 예비고의 최종 선택은?
수능 출제 기본 방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교수는 올해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을 밝히면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킬러문항의 배제를 통한 일반적 출제 방침을 따르며,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부응하는 출제를 시도했습니다. 특히 EBS 교재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제 과정에서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면밀히 분석해 *난이도의 균형 잡기*에 노력했습니다.
킬러문항과 변별력
킬러문항의 정의와 효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출제위원장은 킬러문항이 단순히 고난도 문항만을 뜻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모의평가들도 이러한 방침 아래 출제되었으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난이도의 문항 출제를 강조했습니다.
- 킬러문항이 배제된 수능 출제 방향의 중요성
- 공교육 기반의 변별력 확보 전략
-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난이도 조절
EBS 연계와 체감도 향상
이번 2025학년도 수능은 특히 EBS 교재와의 연계가 강화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탐구 영역의 일부 변형된 문제들이 보완되어, 이번에는 자료의 직접적 사용을 통한 연계 체감도를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EBS 교재에서 이미 학습했던 자료와 유사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부담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문제를 보자마자 EBS에서 풀었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러한 연계는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선택 과목 간 유불리성 최소화
출제위원단은 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두 차례 모의평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문항반응 분석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 때문에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신중하게 출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특히 수학과 탐구 과목은 복잡한 기술적 요소보다는 기본 개념의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 확보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 배제 | 준킬러 문제의 효과적 사용 | 상대적 변별력 유지 |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킬러 문항의 효과적 사용이 중요해졌습니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배제하되, 학생들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중고난도의 문항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변별력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로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며, 대학 교육의 적합성을 고려한 수능 출제를 지향합니다.
추가된 대규모 N수생과 의과대학 모집
올해 수능에는 대규모 의과대학 증원이 이뤄지면서 N수생의 비율이 2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위권의 변별력 또 다른 도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N수생의 비율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학생과의 성적 차이를 분석하여 공정한 문항 출제를 도모했습니다. 의대와 주요 대학의 선호 전공에 대한 경쟁 심화는 점수 하락 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출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수능 응시 및 선발 절차
올해 수능에는 총 52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일반 수험생은 물론,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험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환경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각 시험장은 *응시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BS와의 연계는 물론이고, 각 수험생의 선택과목 변별력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험장의 다양한 준비
시험 당일에는 모든 수험생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시험을 시작했으며, 신분증 및 수험표 확인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발생한 오류에 대응하여 수험생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는 절차가 마련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만전을 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