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계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계속 실시

최근 일부 보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며, 강원 지역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여전히 철저히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강원도 자체 검사 중단 배경과 현황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7월부터 지금까지 총 279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왔으며, 그동안 단 한 건의 이상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중 2023년에는 119건, 2024년에는 145건, 2025년에는 15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강원도 자체 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 차원의 방사능 검사 체계는 변함없어

강원도 자체 검사는 해양수산부가 총괄하는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의 약 0.7%에 불과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해양수산부는 총 19,386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145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강원도의 자체 검사 중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음을 국무조정실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