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단, 캐나다서 안보·방산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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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캐나다서 안보·방산 협력 강화 논의

대통령 특사단, 캐나다 방문해 협력 의지 강조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이 2025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친서 전달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조

특사단은 김병주 의원을 단장으로 맹성규, 김주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 마이클 세이비아 추밀원 사무처장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총리에게 보낸 친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특사단은 한-캐나다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안보, 무역,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캐나다 측의 긍정적 평가와 협력 의지

캐나다 측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신속한 정상화 과정을 높이 평가하며, 역내 복합적 도전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보와 방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안보 및 방산 협력 심화 논의

특사단은 맥귄티 국방장관과의 면담에서 캐나다의 국방 현대화 과정에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과 포병 사업에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맥귄티 장관은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약속하며, 방산뿐 아니라 우주항공, 퀀텀, 인공지능,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밀원 사무처장과의 면담 및 경제·안보 협력 강화

세이비아 추밀원 사무처장과의 면담에서는 마크 카니 총리가 G7 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데 대한 사의가 전해졌으며, 양국 간 경제·안보 파트너십 다변화 과정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재확인됐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캐나다산 자원 활용, 현지 제조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호혜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지한파 웨인 에어 전 국방총장 면담

특사단은 유엔사 최초의 비미국인 부사령관 출신인 웨인 에어 전 캐나다 국방총장과도 만나 방산·안보 협력 확대 과정에서 그의 역할을 당부했다. 웨인 에어 장군은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외교부 평가

외교부는 이번 특사단 파견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신정부의 국정철학, 대외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역내 공동 도전에 대응하는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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