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투입 확정

Last Updated :
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투입 확정

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원 투입 확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회의를 통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을 351억 원으로 확정하고, 총 869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복구비는 공공시설 복구비 373억 원과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496억 원을 포함합니다.

공공시설과 주택 피해 복구

공공시설 복구는 피해 전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진행됩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총 3,536동으로, 이 중 침수 주택이 3,528동에 달합니다. 침수 주택 복구비는 기존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되어 도배, 장판뿐 아니라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피해까지 지원합니다.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피해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7월 호우 피해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파 주택에는 기존 정부지원금에 6,000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보험금 외에 3,20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또한, 사업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금은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농·산림 및 기타 피해 지원 강화

농·산림작물, 가축, 수산물 피해 지원율은 기존 50%에서 100%로 대폭 상향됐으며, 농기계 지원율도 35%에서 50%로 올랐습니다. 농·축·임·수산시설 피해 지원율 역시 35%에서 45%로 조정되었습니다.

간접 지원과 추가 혜택

정부는 피해 주민을 위해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24가지 간접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별재난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가지 추가 혜택이 더해집니다.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일부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됩니다.

정부의 신속한 복구 의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확정된 복구계획에 따라 국고보조금을 신속히 교부하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라며 "피해 주민과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투입 확정
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투입 확정
기사작성 : 관리자
8월 호우 피해 복구비 869억 투입 확정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5320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