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겨울철 재난 대비 150억 지원

정부, 겨울철 재난 대비 150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총 150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일명 재난특교세를 지원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그리고 대국민 홍보대책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과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