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골든데이, 2월 13·21일 집중 주목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도전 본격화
2026년 2월 6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이 펼쳐지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8년 만에 톱 10 진입과 금메달 3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우리 선수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14위를 기록했다.
초반 메달 기대 종목과 선수
첫 메달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2월 10일 혼성 계주 2000m 경기가 열리며,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준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 첫 쇼트트랙 메달을 노린다. 설상 종목에서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하는 이상호(31·넥센윈가드)가 2월 8일 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상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주요 일정과 메달 도전 종목
- 2월 12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 출전하는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이 스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 2월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18·세화여고)이 클로이 김과 맞붙으며,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500m 결승도 열린다. 남자 1000m에는 임종언(19·고양시청), 황대헌(26·강원도청), 신동민(21·고려대)이 출전하며, 여자 500m에는 최민정(28·성남시청), 김길리(22·성남시청), 노도희(31·화성시청)이 출전한다.
- 2월 14일: 피겨스케이팅 남자에서 차준환(25·서울시청)이 메달 도전에 나서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 이채운(20·경희대), 스켈레톤 남자에 정승기(27·강원도청)가 출전한다.
- 2월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김준호(31·강원도청)가 메달 경쟁에 나선다.
- 2월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이나현(20·한국체대), 김민선(26·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 2월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m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 2월 20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신지아(18·세화여고)와 이해인(21·고려대)이 나선다.
- 2월 21일: 쇼트트랙 여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열리며, 이날은 이번 대회 최대의 골든데이로 기대된다.
- 2월 22일: 컬링 여자 결승과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가 폐회식 전날에 열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
2026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2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은 5개 종목에 50여 명 규모로 파견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첨단 스포츠과학 장비와 전문 인력을 지원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 '코리아하우스'를 설치해 K-스포츠와 문화를 알리고, 한식 도시락과 부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의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빙판과 설원 위에서 펼쳐질 모든 도전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이자 국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