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2032년 준공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약 152만㎡ 규모로 들어선다. 2027년 토지 보상 절차를 시작해 2032년까지 산업단지 건설을 마무리하고, 발사체 제조와 연구 기능을 한곳에 모은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약 46만 평 규모 국가산단
국토교통부는 2026년 10월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했다.
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151만9660㎡, 약 46만 평 규모로 들어선다.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발사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공간과 연구 기반을 갖추게 된다.
정부는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치 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을 차질 없이 이어가기 위해 2027년에는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이후 산업단지 건설을 거쳐 203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1개 기업 입주 수요 확보
기업 입주 수요도 이미 확보했다.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를 비롯한 핵심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11곳이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인근에서 건설 중인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계할 국방과학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는 발사체 관련 기업의 제조 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국방우주시험센터와 연결된 연구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 위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봉래면 일원 |
|---|---|
| 면적 | 151만9660㎡, 약 46만 평 |
| 보상 시작 | 2027년 예정 |
| 준공 목표 | 2032년 |
| 입주협약 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 등 11곳 |
| 주요 기능 | 우주발사체 제조와 연구 |
나로우주센터 주변 기반과 연계
고흥군은 2022년 12월 우주산업 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지역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가산단 인근에는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민간전용발사장이 2027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주변에서 건설 중인 국방우주시험센터와 함께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발사체 제조, 연구, 시험과 발사에 필요한 시설들이 고흥을 중심으로 연결된다.
국가산단은 발사체 기업의 입주를 지원하는 배후 산업공간이자 연구시설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나로우주센터와 민간전용발사장, 국방우주시험센터 등 주변 산업·연구시설을 연계해 민간과 공공 부문이 함께 우주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도록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생산과 고용 유발 효과 기대
산업단지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생산 유발 효과는 2958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673명이다.
정부는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보유한 고흥에 우주발사체 제조·연구 거점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첨단산업을 토대로 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산업단지계획 확정과 2027년 보상 절차를 거쳐 2032년까지 국가산단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로우주센터와 민간전용발사장, 국방우주시험센터 등 인근 기반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방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