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성적 발표 연기, 유급 방지 해결!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배포와 주요 내용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각 대학이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신속하게 복귀하여 유급 걱정 없이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각 대학이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과 평가를 전환하여 운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국 의과대학의 학사 운영 차질과 대규모 유급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대학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

교육부가 배포한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유급 걱정 없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은 2024학년도 1학기 성적 처리를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며,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학과 4학년 학생은 의사 국가시험의 추가 응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교육 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학사운영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학사일정 탄력 조정: 각 대학이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과 평가를 전환해 운영.
• 성적처리 보완 기간 확보: 2024학년도 1학기 성적 처리를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보완할 수 있는 기간 연장.
• 의사 국가시험 추가 응시 기회: 의학과 4학년 학생들에게 추가 응시 기회 제공.
• 한시적 특례 조치: 2024학년도에 한해 유급 판단 시기, 대상, 기준 등을 달리 적용.
• 등록금 부담 완화: 새로운 학기를 개설·운영하더라도 추가 등록금 부담 발생 없이 운영.

대학별 시행 계획과 요구사항

교육부는 각 대학이 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현재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미복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대학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며, 등록금 및 장학금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대학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재정 지원 방안도 고려할 것입니다.

교육부의 향후 계획

교육부는 각 대학이 이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9개의 국립대학에 직접 인력을 파견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을 돕고, 의존협 등 대학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유급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와 성원 요청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신속히 학업에 복귀해 유급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국민들은 이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각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학사 운영과 교육 여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