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체코 원전 계약 새로운 전담반 출범

체코 원전 우선사업자 선정과 협상전담반 신설

정부는 체코 원전 우선사업자 선정에 이어 최종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상전담반(TF)을 신설하고 발주사와의 착수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협상 준비에 나섰습니다. 또한 올해 내로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하여 원전수출 지원공관 확대, 중점무역관 기능 강화, 원전 세일즈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원전산업을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열어 체코 원전사업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추가 성과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이 선정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원전세일즈 외교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우리 원전산업이 더 큰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민관 협력으로 체코 원전사업 최종계약을 목표로 합니다.

체코 원전사업 외에도, 정부는 다양한 유망 수출국과의 협의를 통해 내실 있는 원전수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 진출을 모색합니다. 이를 위한 인력양성, 공동 부지조사 등의 준비 작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5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개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남호 2차관은 원전수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코 원전사업의 후속 조치와 내년 3월까지의 최종 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 정부와 한수원, 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쳐 후속 조치 추진.
• 체코 원전사업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전담반(TF) 신설.
•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 체결 목표.
• 유망 수출국과의 협의 및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과의 협력 강화.

체코 원전사업 협상전담반 신설과 정책 추진

정부는 선정 발표 직후 경제단체들의 환영 성명과 함께 팀코리아의 협상전담반(TF)을 신설해 빠르게 발주사와 착수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체코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핫라인을 개설하여, 협상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체코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망한 수출국과의 원전수출 관련 협의를 가속화하며, 신규 원전 건설을 고려 중인 신흥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중장기적인 진출환경을 조성해, 한국의 원전산업을 수출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제 행사를 통한 원전 우수성 홍보

정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를 통해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국제 전시회, 상담회, 사절단 파견 등 전방위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려 합니다.

또한, 신규 원전 일괄 수주뿐만 아니라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는 원전설비 수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루마니아 원전설비 개선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올해 안에 원전설비 수출 목표 5조 원을 달성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체코 원전사업의 성과를 발판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유럽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국의 World Nuclear Symposium, 이탈리아의 Enlit Europe 등 여러 국제 행사에서 대유럽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정부는 원전수출 관련 비전과 지원체계를 정비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자리잡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고, 국회와 협력하여 원전산업 지원을 위한 입법 절차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원전수출 지원공관 확대, 중점무역관 기능 강화, 원전세일즈 예산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미국 등 주요 협력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입니다. 체코 원전사업과 같은 성과를 다른 국가에서도 연이어 창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완성하고 우리나라 원전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와 기관들이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원전산업이 국내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 원전수출협력과(044-203-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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