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유해 한미 협력 발굴 작전

Last Updated :

한미 간 태평양지역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협력

한국과 미국이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된 한국인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된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DPAA는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과학적 정보 및 기술 데이터 공유,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전문·기술 인력 방문 및 교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력의 중요성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유해 시료 채취와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를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이 태평양 격전지 유해 발굴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한국인 희생자의 유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 유해 발굴 조사
  • 과학적 정보 및 기술 데이터 공유
  • 상호 협력 프로젝트
  • 전문·기술 인력의 방문 및 교류

주요 성과

지난해 협력 팀 구성 유해 확인
DPAA와 협력 태평양 격전지 최병연 님
고 최병연 님 유해 유해 발굴 최초 사례
국내 봉환 신원 확인 추도식 개최

지난해 진행된 협력 과정을 통해 최병연 님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었으며, 이는 태평양 격전지에서 한국인 신원을 확인하여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최초의 사례였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미래 협력 강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DPAA 켈리 맥케그 국장과 대일항쟁기 태평양지역 희생자 유해 발굴 및 확인, 그리고 봉환 확대를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태평양전쟁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기적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며 희생된 분들의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하와이 재난관리청(HI-EMA)을 방문해 자연·사회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재난안전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 교민에 대한 안전 확보와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한미 간 공조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과 민방위정보시스템 등 최신 재난 경보기술의 공유 및 지진해일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기술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문의처 및 자료 출처

문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지원과(044-205-6533),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1)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 기사 이용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태평양 유해 한미 협력 발굴 작전
기사작성 : 관리자
태평양 유해 한미 협력 발굴 작전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5317
2024-08-09 29 2024-08-10 35 2024-08-12 3 2024-08-13 2 2024-08-14 3 2024-08-16 1 2024-08-16 1 2024-08-19 1 2024-08-20 2 2024-08-21 2 2024-08-23 1 2024-08-24 1 2024-08-25 1 2024-08-26 1 2024-08-28 1 2024-08-30 1 2024-08-31 1 2024-09-01 1 2024-09-08 1 2024-09-09 2 2024-09-10 3 2024-09-11 1 2024-09-13 1 2024-09-15 1 2024-09-16 1 2024-09-17 1 2024-09-19 1
인기글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