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비상사태 질병청 검역 강화 발표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와 국내 대응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다시 선포하자 우리 방역 당국도 검역과 발생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16일)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엠폭스 위험평가 회의를 열고 엠폭스 국내 유입 가능성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다시 급증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현지 시각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해 PHEIC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5월 PHEIC을 해제한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어제 회의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국내 엠폭스 상황이 현재 방역 체계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5월 해제한 엠폭스 위기 경보 재발령 없이 검역과 국내 감시를 강화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국가 직항편 게이트에서 검역을 시행하고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를 현장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홍보를 늘려 유증상자의 신고를 유도하고 이들이 신속하게 진단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국내에서 10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51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확진된 환자들은 모두 20∼40대 남성으로 국내 감염이 9명, 국외 여행으로 감염된 사례가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청은 엠폭스를 예방하는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2만 도스를 보유하고 있고, 504명분의 엠폭스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어 환자 발생 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한편 위험 요인이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조속히 검사받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1급 감염병)과 비슷하나 그 정도는 더 가벼운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선 2022년 6월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현재 파상풍, B형간염 등과 함께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엠폭스의 재유행 배경

엠폭스의 최근 재유행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깊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와 달리 전파력이 높고, 감염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4일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다시 선언한 배경에는 이러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엠폭스는 초기 증상이 발열과 발진으로 시작되며, 이는 다른 감염병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엠폭스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는 백신의 효과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예방접종 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방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 관리, 밀접 접촉 회피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엠폭스 재유행 배경: 변이 바이러스 확산
• 초기 증상: 발열과 발진
•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
•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언
• 국내 방역 당국의 대응 방안

국내 방역 당국의 대응

정부와 방역 당국은 엠폭스 유입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 직항편의 항공기 게이트에서 검역을 진행하며, 현장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감염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작년 대비 크게 줄었으며, 이는 강화된 감시 시스템과 효과적인 방역 조치 때문입니다. 또한, 질병청은 예방 접종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검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감염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질병청은 현재 엠폭스를 예방하는 두창 백신 진네오스와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철저한 검역과 신속한 유증상자 신고는 방역 성공의 열쇠입니다. 엠폭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밀접 접촉 회피, 의심 증상 즉시 검사, 예방접종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질병청장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한편, 위험 요인이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조속히 검사받고 예방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1급 감염병)과 비슷하나 그 정도는 더 가벼운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선 2022년 6월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현재 파상풍, B형간염 등과 함께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확진자 통계와 예방 조치

올해 국내에서는 10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모두 20∼40대 남성입니다. 국내 감염이 9명, 국외 여행으로 감염된 사례가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51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의 철저한 검역과 신속한 유증상자 신고 체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엠폭스 확진자 통계는 향후 방역 방침을 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질병청은 엠폭스를 예방하는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2만 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504명분의 엠폭스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어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개인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신고는 감염병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입니다. 따라서 엠폭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즉시 검사받고, 예방 접종을 통해 자발적인 건강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한편, 위험 요인이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