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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타결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가 4일 사측과의 최종 조정 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당초 이날로 예고했던 파업 돌입을 철회했습니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 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경기도 노조협의회의 이번 합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는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응급실 구급대 요청 증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를 위해 병원을 선정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병원 선정 건수는 총 1,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건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응급 상황 시 병원 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 경기도 노사협의회의 최종 합의
•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 증가
• 미국 증시 급락 및 경기 둔화

미국 증시 급락과 경기 둔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되살아나며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 내린 17,136.30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또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남부·충청권 중심의 더위와 제주 비 예보

수요일인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들의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9도, 수원 22.5도, 춘천 19.4도, 강릉 18.8도, 청주 23.5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랏빚과 적자성 채무 증가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내년에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3년 뒤에는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7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둔촌주공 아파트 전세대출 혼란

서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은행 대출을 둘러싸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최근 들어 가계대출 억제 대책을 쏟아낸 데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 제한'을 두고 엇갈린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5대 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 전날 신규 분양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각각인 대출 방침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박찬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최근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할 예정입니다. 민생,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의 이번 연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군시설 공습

러시아군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의 군 교육시설을 공습해 최소 51명이 숨지고 219명이 다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부금 부당 세액공제 적발 사례 증가

기부금으로 세액공제 등의 세금 혜택을 받았으나, 적정하지 않아 세무 당국에 적발된 경우가 10명 중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국세청의 기부금 표본조사에서 적발된 인원은 2만 3천237명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총 165억 원이 추징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부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요구됩니다.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었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수능처럼 높은 난도가 유지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날 모의평가는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리허설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