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 추석 차례상 비용 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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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동향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0%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2024년 2월과 3월에 각각 3.1%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4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하향 안정되고 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올해 8월까지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3.94%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0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던 제품을 현재는 1만1394원에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외식비 상승

최근 몇 년간 외식비의 증가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냉면, 자장면, 김치찌개와 같은 대중적인 음식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외식비 상승은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1923원으로, 3년 전인 2021년 7월의 9577원 대비 24.4% 상승했습니다. 평양냉면 맛집의 경우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이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 사이로 더 높은 가격을 보입니다. 다른 외식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예를 들어 김치찌개 백반과 김밥의 가격이 각각 8192원과 3462원으로 3년 전 대비 각각 18.33%, 26.76% 상승했습니다.


  • 냉면의 가격은 3년 전 대비 24.4% 상승했습니다.
  • 김치찌개 백반의 가격은 18.33% 증가했습니다.
  • 김밥의 가격은 26.76% 올라갔습니다.

추석 차례상 비용

올해 추석을 맞아 차례상 비용이 전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한국물가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은 약 28만7100원에 달합니다. 이는 채소류 가격 급등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차례상 준비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전체 조사 품목 28개 중 23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특히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등의 품목은 1년 전보다 20%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수산물과 가공식품 중에서는 수입산 동태포(+11.9%), 약과(+17.2%), 유과(+21.3%) 등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에 큰 부담이 예상됩니다.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 대책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배추,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 품목을 늘리는 등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의 경우 정부 가용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사과와 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할상품권을 30% 할인 판매하여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계란 및 기타 주요 품목의 공급량을 늘려 추석 식탁 물가를 안정화시킬 계획입니다.

추석 성수품 할인 정책

품목 할인율 비고
배추 최대 60% 추가 공급
사과 최대 50% 출하량 3배 증가
오이 최대 40% 할인 지원

정부는 배추, 사과, 오이 등 여러 성수품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많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민들이 추석을 맞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감 물가의 부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안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높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소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외식비와 같은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석을 앞둔 물가 대책

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다양한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 품목을 늘리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추석 물가를 안정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주말부터 성수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하며,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물가 안정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서민들이 추석을 맞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물가 안정? 추석 차례상 비용 9% 폭등!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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