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역사와 의미, 증강현실로 직접 체험해보세요” - 국가보훈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가 공개된다.
국가보훈부는 9일 나라를 지키기 위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공개하고,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스트 솔져’는 참여자가 6·25전쟁에 참전한 기억을 잃고 전쟁기념관에 남겨진 주인공이 돼 단계별 임무(미션)를 해결하면서 기억을 되찾아 스스로의 정체를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 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를 활용한 짜맞추기(퍼즐)와 암호해독 등의 과제도 제시한다.
로스트 솔져 콘텐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전쟁기념관 안내대 옆에 비치된 소책자의 QR코드로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한다.
보훈부는 임무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지급(추첨), 인스타그램 등 SNS에 콘텐츠 참여 관련 해시태그를 올린 참여자에게 영화관람권 증정(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홍보 창(https://memorycinema.realworld.to/)도 별도 개설해 콘텐츠 소개 영상을 관람 후 보훈 모의고사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또 유엔군 참전용사 후손들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쟁기념관을 즐겨 방문하는 만큼 6·25전쟁 정전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이 속한 다음 달에 로스트 솔져 영문판 콘텐츠도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우리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이 국가를 위한 선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보훈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보훈부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보훈의 역사와 의미를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 보훈문화콘텐츠과(044-202-5517)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