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벼락 해리스 토론 재도전? 트럼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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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대선토론의 핵심 내용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이민, 낙태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100분 넘게 진지한 논쟁을 펼쳤습니다. 이는 두 후보의 정치적 철학과 향후 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자리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강력한 어조와 명확한 메시지로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교적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파급 효과와 기부 추세

토론 이후 패널티를 능가하는 기부금이 해리스 캠프로 몰리면서 캠프의 기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치인과 진보 단체들이 활용하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액트블루(ActBlue)를 통해 몇 시간 만에 모금된 금액은 무려 43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부통령후보로 지명된 날 이후 기록한 일일 최다 모금액입니다.


  • 펜실베이니아 출신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를 지지하며 대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해리스 캠프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기부금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 트럼프 캠프는 토론 후 기부자들의 실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반응

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상당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기금 모금 활동을 하는 다윈 더그는 "트럼프는 해리스의 거짓말을 폭로할 기회가 많았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벤처 투자가 키스 라부아는 "트럼프의 주의가 산만해졌고 쉬운 기회들을 많이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도 "해리스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토론의 결과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토론 시청률과 영향력

이번 대선토론은 약 67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토론 시청자 수 5100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한 시청자 수를 고려하면 실제 시청자 수는 이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토론 직후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하루 만에 '좋아요' 900만회를 기록하며, 미국 유권자 등록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에 34만명의 신규 유권자가 유입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향력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은 이번 대선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습니다. 스위프트는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태어나 와이오미싱에서 자란 경력을 가집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며, 이번 대선에서도 그 힘은 절대적입니다.

2차 TV토론의 필요성

수세에 몰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2차 TV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해리스 측은 복귀를 제안했지만, 트럼프 캠프는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9·11 테러 당시 네번째 비행기가 추락한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에서 이달 25일 NBC 방송 토론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들은 트럼프 측이 편파적 진행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토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9·11 추모식 현장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23주년 추모식에서 만났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과 함께 먼저 도착했고,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국립 9·11 추모박물관이 정치인의 연설을 제한했기 때문에 별도의 연설은 없었지만, 추모식은 펜실베이니아 섕크스빌과 워싱턴DC 인근 펜타곤(미 국방부) 등에서 잇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행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의 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2024’ 모자를 잠시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 사건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찍힌 사진과 영상이 ‘바이든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가짜뉴스로 만들어져 급속히 퍼졌습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9·11 테러 23주기를 맞아 초당적 단결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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