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불 대응 현장지원반 가동

과기정통부, 산불 피해 방송통신 신속 복구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정보통신 지원 대책을 현장에서 안내하기 위해 현장지원반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장지원반 구성과 역할

현장지원반은 과장급 반장 1명과 실무급 7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황관리반과 지원안내반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 상황관리반은 통신, 유료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사업자들과 협력하여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합니다.
• 지원안내반은 경북과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에 적용되는 지원책을 현장에서 안내합니다.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격상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기존의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강도현 제2차관의 현장지원 의지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산불 진화와 피해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