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대폭 인상 잠정합의!

Last Updated :

임단협 교섭의 배경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면서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상당한 대립을 겪어 왔습니다. 노사가 상반된 입장을 취하면서 상견례 후 155일에 걸쳐 총 30차례의 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노조 측은 조선업의 호황기를 고려하여 기본급의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성과금 및 격려금의 확대 방안을 선호했습니다. 이러한 의견 충돌은 결국 노조의 첫 부분 파업을 초래했으며, 이는 총 24차례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노사는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대립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갈등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

6일에 열린 교섭에서 노사는 상견례 이후 155일 만에 잠정합의안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을 포함하여 기본급 12만 9000원 인상을 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격려금 450만원 지급과 설·추석 귀향비 20만원 인상도 포함되어 있으며, 성과금은 기존의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조건입니다. 조합원 찬반 투표가 8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임단협 교섭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됩니다.


  • 기본급 12만 9000원 인상
  • 격려금 지급 450만원 (상품권 포함)
  • 설·추석 귀향비 20만원 인상

조선업 호황기의 영향

조선업의 특별한 호황기는 이번 교섭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HD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빅3' 중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9월과 전월에 이미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들 다른 회사와의 비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노사 합의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호황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긴박한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노사 갈등의 심화와 해결

이번 교섭 과정에서 노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으나, 결국 목적을 공유하며 합의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계속된 파업과 대립은 조선업 호황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양측이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노사는 갈등 해결을 위해 타협과 협력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다른 조선사의 비교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기본급 12만 9000원 인상 기본급 12만 1526원 인상 기본급 11만 7404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격려금 300만원 격려금 370만원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마련하여 다른 조선사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 및 한화오션과 비교하여 더 높은 임금 인상을 실현하였습니다.

미래 전망과 과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을 경우, HD현대중공업은 공식적으로 올해 임단협이 완료되며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향후 경영 불확실성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노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합의 과정에서의 교훈

이번 교섭 과정은 협상과 타협의 중요성을 노사 양측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대화를 바탕으로 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획득한 교훈은 미래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귀중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끝맺음과 향후 계획

HD현대중공업은 잠정합의안을 기반으로 노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다가오는 도전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는 상호 신뢰 구축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노사는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대폭 인상 잠정합의!
기사작성 : 관리자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대폭 인상 잠정합의!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13551
2024-11-06 2 2024-11-07 4 2024-11-08 3 2024-11-09 2
인기글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