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영업자 감소, 통계청이 밝힌 진실

겨울철 자영업자 수 감소, 계절적 요인 때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월 자영업자 수가 작년 11월 대비 2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자영업자 수 감소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자영업자 통계에 농림어업 포함

통계청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자영업자 범위에 농림어업 종사자도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농림어업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영업자 수가 계절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과거 10년간 겨울철 자영업자 감소 추이

최근 10년간(2015년부터 2024년까지) 1월과 전년 11월 자영업자 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약 18만 3천 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번 2025년 1월의 감소 수치와도 일치하는 수준입니다.

자영업자 수 비교 시 주의사항

통계청은 자영업자 수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같은 월끼리 비교해야 하며, 다른 월과 비교할 경우에는 계절조정 계열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 자영업자 수는 2024년 1월 대비 원계열 기준으로 2만 8천 명 감소했으며, 2024년 11월 대비 계절조정 계열로는 2만 4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따라서 겨울철 자영업자 수 감소는 일시적이고 계절적인 현상으로, 단순히 월별 수치만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통계청은 정확한 해석을 위해 계절조정 통계 활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