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지휘관회의, 대북 대비태세 강화 지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4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실·국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으며,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습니다.

작전 및 복무기강 강화 지시

김 직무대행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인식하며 국민 안전 보장과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군에 작전과 복무기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히 준수하는 가운데 계획된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이 차질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김 직무대행은 북한이 국내 상황을 틈타 예상치 못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압도적인 응징태세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장병들의 임무 수행 당부

마지막으로 전 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을 당부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