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청년과 토론으로 사회문제 해법 모색

김민석 국무총리, 청년과 함께하는 K-토론나라 첫 개최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제1차 K-토론나라: 미래대화 1·2·3' 행사를 주재하며 사회적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총리는 "사회적 대화, 토론을 제도화한 사회협약으로 돌아가는 국가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의지 표명
과거 경험과 청년 주체성 강조
김 총리는 "과거 유럽 복지국가를 만들 때 노동계와 정부가 소통을 많이 했고, 우리나라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노사정 대화가 있었으며, 원전 문제 논의 때 사회적 공론화위원회가 있었다"며 "저희도 그런 방식을 도입하고자 하며, 핵심적 변화를 위해 청년들이 논의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세대 참여 촉구
그는 "연금, 저출생, 결혼, 주거 등 미래 대화 주제에 10대, 20대, 3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해야 한다"며 "이 문제의 실제 당사자인 세대가 논의에 적절히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K-토론나라의 목적과 기대
김 총리는 "K-토론나라는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를 토론으로 풀어보자는 취지이며, 해결하지 못해도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떤 토론이든 당사자가 '나'라고 생각하는 문제에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서 나온 지혜를 바탕으로 국무총리로서 여러 문제를 해결할 때 참고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토론나라 개최에 대한 기대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오늘은 그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자리"라며 첫 K-토론나라 개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회적 대화 플랫폼 운영 계획
앞서 김 총리는 지난 8일 발표한 첫 30일 업무계획에서 "사회적 대화 플랫폼 'K-토론나라'를 격주 단위로 운영해 주요 국정과제에 국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약의 기초를 닦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