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예산 13조 대폭 확대 AI·재생에너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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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13조 대폭 확대 AI·재생에너지 집중

산업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3조 8778억 원 편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예산을 올해보다 21.4% 증가한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가 집중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전환에 1조 1000억 원 투입

산업부는 제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전환(AX) 예산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1조 1000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AI 적용 제조 현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로봇과 자동차 등 자율 판단이 가능한 피지컬 AI 개발에 4022억 원을 투자하며, 사람과 협업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생활밀접형 AI 응용 제품 개발 사업에는 1575억 원이 신규 투입되어 향후 2년 내 60여 개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도 내년 1851억 원을 투입하며, 향후 5년간 약 9973억 원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첨단 및 주력산업에 1조 6000억 원 투자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조 6000억 원을 투입, 반도체 미니팹 구축에 1157억 원, 조선 분야 쇄빙선과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에 1786억 원을 지원합니다. 미국 내 조선 협력센터 설립으로 현지 수요 대응과 진출 지원도 강화합니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1조 3000억 원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 개발을 위해 예산을 42% 늘려 1조 3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융자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6480억 원으로, RE100 산단, 영농형 태양광, 해상풍력 등 핵심 정책 과제를 지원합니다.

첨단 신재생 R&D에 3358억 원을 투자해 고효율 태양전지와 대형 풍력 블레이드 기술 확보에 나서며, 전력 인프라 확충에도 2285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 전력망 조기 구축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에 집중해 2031년까지 혁신 제조기술 국산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통상 수출 대응에 1조 7000억 원 투입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 7000억 원을 투입하며, 무역보험기금 출연 6005억 원으로 조선 등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미국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물류비와 생산거점 이전 지원을 제공하고, K-소비재 해외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현지화도 추진합니다. 철강, 알루미늄, 구리 업종 지원을 위한 2차 보전사업도 신설해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섭니다.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 균형 성장 지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1조 원을 투자, 경제 안보 품목 국내 생산과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 신규 투자에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사업도 신규 추진해 핵심 광물 공급 기반을 확충합니다.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9000억 원을 투입,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업당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 투자를 활성화합니다. 지역 R&D 지원사업은 권역 단위로 개편하고 광역 협력 R&D를 확대해 지역 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합니다.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X 인프라 확충과 RE100 산단 전력망 구축 사업도 신설해 지역 경제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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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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