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6년 예산안 금융 지원 감액 해명

기재부, 2026년 예산안 금융 지원 감액 해명

최근 일부 언론에서 2026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금융 중심지 관련 예산과 핀테크 지원 사업 예산이 감액되면서 금융 국제화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출 구조조정 기조 아래 예산 감액

기획재정부는 2026년 예산안이 공공부문 경비 절감과 지출 구조조정 기조에 따라 편성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금융 관련 국제협력 및 금융중심지 추진 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은 불필요한 해외 출장 최소화와 2024년 결산 실집행액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핀테크 지원 사업 예산 감액은 2025년 한시적인 정책연구 용역 종료와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 수 감소를 반영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 국제화 정책은 계속 지원

기재부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경비 절감 등 지출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금융 국제화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해명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