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미래: 2045년 5대 강국 목표

우주항공청의 2045년 목표와 청사진

지난 27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우주항공청은 오는 2045년까지 우리나라를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수송 분야에서는 뉴스페이스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위성 개발 및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탐사 분야에서는 달을 넘어 화성 및 심우주로 탐사를 확대하고, 미래항공 분야에서는 신항공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우주 수송 분야

우주항공청은 우주 수송 분야에서 뉴스페이스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를 위해 지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즉 우주 수송기술, 발사장,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 누리호 반복 발사 및 성능 개량, 재사용 발사체 기술 조기 확보 등을 통해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제2우주센터 등 발사장 인프라 구축 및 발사 허가제도 정비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발사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 우주 수송기술, 발사장, 제조 역량 확보
•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누리호 반복 발사 및 성능 개량
• 재사용 발사체 기술 조기 확보
• 제2우주센터 등 발사장 인프라 구축
• 발사 허가제도 정비

인공위성 분야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과학 임무부터 사회 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개선까지 다양한 목적의 위성을 개발하고, 민간 주도의 위성정보 활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급 해상도의 첨단 위성을 개발하고, 우주광통신 및 우주인터넷 등 미래 위성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위성 개발 지속 및 운영체계 고도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기반 구축, 위성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주탐사 분야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달을 넘어 화성, 심우주로 탐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활동 영역이 우주로 확대됨에 따라 국제 협력 기반의 독자적인 심우주 탐사 역량을 확보하여 우리나라의 우주 경제 영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태양관측 L4 탐사선 개발 등의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하고, 달 착륙선 개발 및 달 기지 확보, 화성 탐사를 위한 임무 발굴, 소행성 탐사 추진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합니다.

• 국제 협력 기반의 심우주 탐사 역량 확보
• 태양관측 L4 탐사선 개발
• 달 착륙선 개발 및 달 기지 확보
• 화성 탐사를 위한 임무 발굴
• 소행성 탐사 추진 전략 마련

미래항공 분야

미래항공 분야에서는 신항공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항공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첨단제조 혁신을 통해 산업 도약 기반을 다지고,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미래 항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이브리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첨단 항공엔진 개발, 무인기 및 군수송기 민수화 등을 포함한 민군 협력 및 국제공동개발 확대 역시 주요 계획 중 하나입니다.

산업 분야와 국가 우주항공 정책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경제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글로벌 수준의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및 펀드 투자, 규제 개선 및 수출 지원,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합니다.

국가 우주항공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와 환경을 고려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주항공 경제적 성숙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제협력 분야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주권 확보와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제무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국가 지위를 확보하려 합니다. 우주항공청 주관 산학연 협력체계에 주요국 및 신흥국과의 양자협력 및 국제기구 교류 확대, 대형 국제협력 우주탐사 참여,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여 여러 주요 인사들과 함께 우주항공청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앞장서서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 개방, 제도적·기술적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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