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감시, 해역의 진실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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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방사능감시기의 중요성 및 한계

해수방사능감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원자력 발전소 및 핵실험의 영향으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신속하게 감지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 21개소에 해수방사능감시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사능 물질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해수방사능감시기가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설치된 감시기들은 1960년대 발생했던 여러 핵실험, 그리고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능 물질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슘-137과 같은 주요 방사능 물질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는 감시기의 최소검출가능농도(MDA)가 각각의 지점마다 상이하며 현재 최대 5베크럴/리터 수준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는 방사능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6년간 40여 차례에 이르는 감시기 고장 사례도 기능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 방사능에 대한 감시 시스템의 강화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해수방사능감시기의 목적

해수방사능감시기의 주된 목적은 해수 중 방사능 연속 감시를 통해 국내외 원자력 시설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 원자력 규제와 우리나라의 해양 환경 보호 기준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해수방사능감시기는 설치 목적에 따라 신속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15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소검출가능농도는 각 지점의 특성과 감시기기의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베크럴/리터 수준의 방사능 농도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국제적으로 허용 가능한 수준 내에서 방사능 유출을 감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방사능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설치목적에 맞게 신속한 결과 제공
  • 최소검출가능농도: 최대 5베크럴/리터
  • 해수 중 방사능 연속 감시
  • 국내외 원자력 시설 사고 조기 탐지
  • 신속한 대응 가능

연간 장애발생 건수와 유지 보수 개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해수방사능감시기의 연간 점검 횟수를 강화하여 장애발생 건수를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기존 연 1회 점검에서 서해와 서남해 지점을 제외한 모든 감시기에 대해 연 2회의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간 장애발생 건수는 2020년 16건에서 2023년 현재 2건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연간 점검 횟수 확대 전과 후, 장애발생 건수의 감소는 시스템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점검 횟수 확대는 감시기의 성능을 보장하고 예측하지 못한 고장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방사능 유출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연도 장애발생 건수 작업횟수
2020년 16건 연 1회
2021년 4건 연 2회
2022년 4건 연 2회
2023년 2건 연 2회

감시기의 유지보수는 우리나라 해양 환경 보호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점검 횟수의 증가는 방사능 유출 사고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감시기 성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해양 방사능 정밀 감시 시스템 구축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수방사능감시기 외에도 약 78개의 주요 정점에서 정기적으로 해수 시료를 채취하여 방사능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과거 핵실험에 따른 낙진의 영향을 포함한 방사능 변화를 정밀하게 감시합니다.

이 시스템은 해양 방사능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해수 시료 채취와 분석은 방사능 물질의 농도 변화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방사능 오염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수십 개의 정점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방사능 오염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자원입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해양 방사능 감시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강력한 감시 시스템과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다른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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