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발언 의협 총회 긴장 고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2023년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려 의대 정원 증원 저지, 필수의료 패키지 대응, 간호법 저지를 위한 구호가 제창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으며, 이는 의료계 파업의 장기화를 예고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비대위 출범의 실패

총회에서는 '의대정원 증원 저지·필수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여부가 투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89명 중 찬성 53명, 반대 131명, 기권 5명의 결과로 안건이 부결되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은 실패했습니다. 현 집행부는 비대를 출범하지 않고, 기존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임시대의원총회가 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됨
•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경 발언 이어짐
• 의대정원 증원 저지 및 비대위 설치 투표 진행됨
• 투표 결과 비대위 설치안은 부결
• 현 집행부 중심의 투쟁 유지 결정

임현택 회장의 리더십 위기

임현택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 저지와 관련된 성과 부족으로 인해 내부에서 불신임 움직임을 겪고 있습니다. 전공의 대표 박단 위원장은 임 회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강경한 발언과 정부 대응

이날 총회에서는 여러 대의원들이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강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김성근 대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투쟁의 지속을 언급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로 투쟁의 결기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또한, 연휴 기간 응급실 대란을 예고하며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의대정원 증원 저지와 필수의료 패키지, 간호법 저지 등 여러 문제들이 논의되며, 의료계는 강경투쟁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협회는 이번 투쟁이 단순한 정책 이슈를 넘어, 국가 의료 시스템 전체를 지키기 위한 전쟁임을 강조했습니다.

당대표에 대한 발언

임현택 회장은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정부가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책 패키지가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의사협회의 투쟁이 단순한 정책 저지가 아닌, 대한민국의 마지막 생명 불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