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압수수색 文 청와대 행정관과 카톡!

특혜 채용 의혹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신모씨와 당시 국회의원 이상직 간의 수차례 통화와 메시지 주고받은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씨의 채용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모씨는 법원에서 관련 진술을 전면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검찰 수사 방향

검찰은 신 모씨가 서 모씨 채용과 관련하여 이상직 의원과 수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신 모씨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와 사위 서 모씨의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조사 중입니다. 또한, 이상직 의원이 신 모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친 통화와 메시지를 보낸 내역을 바탕으로 두 사람 간의 거래 관계를 규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신 모씨와 이상직 의원 간 총 63회의 전화 통화와 메시지가 오간 것을 조사 중입니다.
• 검찰은 2020년 11월 23일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의혹으로 이상직 의원의 주거지 압수수색 당일 신 모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검찰은 신 모씨가 청와대와 이상직 의원 간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법원 증인신문과 신씨의 대응

신 모씨는 법원에서 진행된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검찰의 질문에 대해 모든 진술을 거부하였습니다. 형사소송법상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검찰의 출석 요구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판사는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신 모씨는 이미 6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판부는 신문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의혹 사건 배경과 진행 상황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 사건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뒤, 그해 7월 서 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2019년 3월, 곽상도 전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의혹을 제기한 이후, 검찰은 이와 관련된 여러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특혜 채용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신 모씨와 이상직 의원 간의 대화 내용을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 간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의 수사는 이들과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를 통해 상부에 보고된 여부를 규명하는 데 집중됩니다.

이상의 태도

재판부는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상직 전 의원에게도 발언권을 부여하였으나, 이 전 의원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없습니다"라며 증언을 거부하였습니다. 이 전 의원은 수의를 입고 영상으로 신문에 참여하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신 모씨가 당시 대통령 친인척 관련 업무를 보고한 상급자에 대해 질문하면서, 사건의 윗선까지 조사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검찰의 향후 계획

검찰은 신 모씨와 이 전 의원 간의 대화 내용과 그 내용을 상부에 보고한 여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혜 채용 의혹의 실체를 명확히 밝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윗선과의 연관성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결론과 전망

이상직 전 의원과 청와대 행정관 신 모씨 간의 연락 정황에 대한 검찰의 조사 결과는, 비단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 사건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문재인 정부 시절의 다른 특혜 의혹이나 권력 남용과 관련된 사례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 모씨가 진술을 거부함으로써 검찰의 수사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지만, 검찰은 다양한 증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최종 결론을 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 및 후속 조치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에 연루된 인물들에 대한 책임이 명확히 규명될 것이며, 앞으로의 정책 및 공직 관련 사건 처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