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기록물 미군 위안부 가해자 주장!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시도

우리 시민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8년째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일본 극우단체들이 제출한 기록물 탓에 진전이 없습니다. 이 기록물에는 일본군뿐 아니라 미군도 위안부 가해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극우단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극우단체의 기록물 제출

2016년, 우리나라를 비롯해 8개 나라 15개 민간단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위안부 기록물 2,744건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맞서 일본 극우단체들은 자신들의 위안부 기록물 8건도 등재해야 한다며 맞불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이 신청한 기록물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1945년 9월 4일 일본 외무성 보안과에서 작성한 '미군 불법행위 대책'이라는 제목의 명령서입니다. 이 명령서에는 일본 패망 후 일본에 들어온 미군을 위한 위안소를 급히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일본 극우단체의 주장
• 연합군 포로 심문조서와 일본 병사들의 증언
• 유네스코 판단: 기록 해석의 차이

기록물의 주요 내용

일본 극우단체가 제출한 8건의 자료 중 7건은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합군 포로 심문조서와 일본 병사들 증언 중에는 "위안부 강제연행은 들은 적이 없다", "웃는 얼굴로 접객했고 실내도 넓고 청결했다"와 같은 주장들이 있습니다. 이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부정하고, 왜곡된 주장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유네스코와 중재 과정

유네스코는 기록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양측이 대화를 통해 협의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극우단체들은 이에 응하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중재자는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진전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재 과정에서의 한계와 일본 극우단체의 협조 부재를 말해줍니다.

일본 극우단체의 버티기와 협의 지연

강성현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교수는 "일본 극우단체가 제출한 기록물은 한 건을 제외하고 모두 같은 자료인데, 마치 자료 해석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부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일본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극우단체들이 협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협의 진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의 역할과 지원 노력

우리 외교부는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일이라 정부의 개입 여지가 크지 않다며, 유네스코 사무국과 협의를 포함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의 역할은 주로 시민단체들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의 노력과 미래

시민단체들은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 극우단체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

국제적 연대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 나라의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역사적 사실의 포괄성과 보존

위안부 기록물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고통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러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은 우리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로운 논의를 위한 공론장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와 공론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혜인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은 "위안부 피해 가해가 나쁜 것이라면 일본인뿐만 아니라 거대한 미국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하며, 모든 관점에서의 자유로운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열린 토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결론과 향후 과제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정의와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일본 극우단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계속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올바르게 기록하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