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화합 선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첫 상생협력 회의 개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첫 상생협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각 지역의 단체장·부단체장과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8일 무주에서 개최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협력과제와 시도별 입법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공동협력과제 및 시도별 입법 현안

먼저,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된 협력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공동대응
•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요건 완화
•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

이 외에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들도 채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울산~양산 고속도로 구축 및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지역의 공동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과 관련된 과제들
•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요건 완화
•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

공동결의문에는 영호남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확대,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치분권 확대와 중앙정부 권한이양,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입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 역사와 배경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되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지역 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해왔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제

이와 같은 지역균형발전과제들은 영호남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힘쓰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각 지역의 필요와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회의 주요 참석자 발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월 8일 개최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업상속 공제제도 확대를 공동 협력과제로 채택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고, 정부가 이를 반영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며, 해당 법안이 올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은 단순한 지역 간의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회의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국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 소멸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현재, 영호남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향후 과제와 도전

이번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과제들은 시행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변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각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이러한 도전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입법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시도지사 협력회의의 지속적인 발전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지역 간 상생협력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올해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와 정책들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각 시도가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