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방산 협력 한경협슬로바키아 기업 간담회 개최
슬로바키아 총리 방한과 한국 경제인과의 만남
한국경제인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삼성, 현대차·기아, 일진을 포함해 8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요한 생산 기지로, TV와 자동차와 같은 주요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은 슬로바키아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여러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세제지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슬로바키아에서 한국 기업들의 추가 진출을 촉진할 것입니다. 다양한 건의 사항 또한 논의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의 원전 사업
슬로바키아 정부는 현재 보후니체 부지에 1.2G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 계획을 비롯해 신규 원전 사업자 선정의 진행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원전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정보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슬로바키아 정부의 명확한 계획이 제시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입니다.
- 슬로바키아 방문 기회를 통한 군 현대화 사업 참여 요청
- 자동차 산업에서의 인프라 개선 필요성
- 전자, 건설, 항공우주 산업에 걸친 폭넓은 논의
항공우주 및 건설 분야 논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산업 외에도, 항공우주 및 건설 분야 또한 중요한 논의 주제였습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신기술 도입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건설 분야에서는 슬로바키아 내 새로운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프라 개선과 기술 협력 방안이 심도 깊게 다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향후 더욱 활발한 협력이 기대됩니다.
양국 간의 군 현대화 사업
군 현대화 사업 참여를 위해 일부 한국 기업들은 슬로바키아 국방부와의 직접 소통을 희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의 군 현대로는 한국의 방위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건의 사항
양질의 인력 지원 | 투자 인센티브 제공 | 인허가 시간 단축 요청 |
슬로바키아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건의를 제시했습니다. 양질의 인력 지원, 투자 인센티브 제공 및 인허가 시간 단축 등의 요청 사항은 슬로바키아 정부가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서 더욱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 관계의 미래 전망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전자제품, 자동차 등 기존 산업에서의 윈윈 관계를 원전, 방산, 첨단산업 등에서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간의 협력은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될 것입니다. 특히 원전, 방산,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양국의 경제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 정부의 원자력 정책
슬로바키아의 원자력 정책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원자력 정책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슬로바키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면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는 향후 양국 간의 원자력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자, 자동차 및 첨단산업 협력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지난 수년간 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제는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술 혁신과 인프라 개발을 통해 양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양질의 인력 확보 방안
슬로바키아에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현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한국과 슬로바키아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양국은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