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추모식 부산에서 감동의 날!
유엔 참전 국제추모의 날
국가보훈부는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켜낸 유엔 참전 용사들의 공헌을 기리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참가자들은 20개국에서 온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국내 참전용사, 외교 사절 등으로 구성되며, 총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산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유엔군 무명용사의 유해 안장식
기념식에 앞서, 유엔기념공원 무명용사 묘역에서 유엔군 무명용사의 유해를 안장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유해는 2010년 경기 연천에서 발굴되었으며, 많은 분석 끝에 유럽계 남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적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로서, 정전 이후 최초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무명용사가 됩니다. 안장식은 하관, 허토,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차분히 진행되며, 이러한 모습들은 기념식장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70여 년 동안 묻혀 있었던 흙을 사용하여 의미를 더합니다.
-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 다양한 나라들의 행사 참석
- 부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국기 게양 참여
- 조포 발사와 함께 하는 묵념 시간
기념식 주요 프로그램
기념식은 참전국 기 게양으로 시작됩니다. 48명의 국군 장병과 학생들이 2인 1조로 모든 참전국의 깃발을 동시에 높이 올립니다. 이후 묵념 시간에는 부산 시내 전역에서 추모의 사이렌이 작동합니다. 유엔 전몰장병을 위한 헌화가 이어지며, 각국 대표들의 인사 말씀도 전해질 것입니다. 행사 중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인 고 맬빈 메너드의 딸 메리 매킨토시의 추모 연설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과 함께 부르는 ‘가리워진 길’은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추모 공연 공간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됩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유엔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공훈을 후세에 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짐과 후세에의 전승
기념식의 마지막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헌정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이 공연은 메이드인피플 공동대표인 설동민 등 보훈 아너스클럽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유엔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짐의 내용은 특별 제작된 앨범에 수록되어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됩니다. 또한 국방부 성악병과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기념식을 장식하며, 감동의 막을 내립니다. 모든 이들이 서로의 기여를 인식하고, 앞으로 더 나은 평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주요 인사들의 연설과 메시지
유엔 참전국 대표들의 인사 | 국방부 장관의 암락 메시지 | 국제추모의 날의 중요한 의미 |
유엔 참전 국제추모의 날 행사에는 다양한 인사들의 연설과 메시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석한 유엔참전국 대표들은 각국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한 인사 말씀을 통해 연대감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방부 장관의 암락 메시지는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 참전국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유엔 참전 용사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것이며, 미래의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보내는 대한민국의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가 널리 전파될 것입니다. 우리의 현재 번영은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기초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추모 공연과 마무리
추모의 날 행사의 끝을 알리는 추모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성악과 합창, 그리고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이르기까지, 각 부분은 유엔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그들의 공을 기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대째 한국과 인연을 이어온 메리 매킨토시 가족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훈을 되새겼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념 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미래 세대에게의 계승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유엔 참전 용사가 대한민국에 남긴 유산을 이어 받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유엔 참전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국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추모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전승을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도록 추동하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