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혁신 문화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 개정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발전시키기 위해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지난 2022년 국제박물관협회(ICOM)가 제시한 뮤지엄의 새로운 정의를 반영하며, 포용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등의 가치를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기본계획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우리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4대 전략과 12개의 세부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계획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 기반 강화
이번 계획에서는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파주에 국립박물관 수장시설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을 확대하여 소장품 데이터베이스(DB)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과 미술관의 설립 절차를 표준화하고, 법적 제도를 정비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건실한 운영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 박물관·미술관 설립 및 운영 절차 표준화
- 국립박물관 수장시설 클러스터 구축
- 디지털 소장품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미술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갑니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과 전시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지역문화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세종시에 조성될 국립박물관단지와 각 지역에 균형 있게 세워질 분관들은 지역민에게 고품질의 전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법인형태의 운영모델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모두를 위한 문화 포용
박물관과 미술관은 모든 국민이 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어린이, 노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중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역사 강좌,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제공합니다. 또한, 다문화사회의 초입에 접어든 한국 사회를 반영하여 다문화꾸러미 사업을 확대합니다.
지속가능한 문화 환경의 구현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 친환경 그린 뮤지엄 조성 | 지속가능한 경영모델 제시 |
박물관과 미술관은 지속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려 합니다. 또한,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법인화 전환을 지원하고 후원환경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각종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기관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기술적 진보
박물관과 미술관은 신기술 발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초실감 문화콘텐츠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경험을 풍성하게 하고자 합니다.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쉽게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문화정책의 중요성
박물관과 미술관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문화예술기관임에 틀림없으나, 그 역할은 더 크고 광범위합니다. 소장품의 수집과 보존, 연구를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보급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문화 환경을 조성합니다. 제3차 기본계획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대표 콘텐츠
다양한 지역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의 존재는 그 자체로 중요한 문화 콘텐츠가 됩니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역 대표 소장품 선정 및 홍보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을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