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 원활,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최선”
9월 13일 조선일보 <사과 59% 올랐는데 3.5% 내렸다고?… 체감과 먼 통계>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지난해보다 차례상 차림비용이 5%가량 준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가 나왔다. 그런데 에이티(aT) 조사는 실제 대형마트 현장 물가와 차이가 있었다. 2022년 하루 치와 2023년 하루 치만 맞비교해 차례상 가격을 비교하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추석 차례상 조사 방식과 관련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조사·분석·발표하고 있습니다.
에이티(aT)는 소비자에게 알뜰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석 및 설 명절 전 일정 시점(약 3주, 2주, 1주 전 수요일)을 정하여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전년도와 당해연도 등을 비교하여 비용이 얼마나 증가하고 감소하였는지 분석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매일 농산물 소비자가격 조사를 담당하는 에이티(aT) 자회사의 전문조사요원들이 「농축산물 유통정보 조사요령」에 따라 실시하며, 통계적 기법으로 선정된 전국 23개 지역 50개소(전통시장 16, 대형유통업체 34)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올해와 작년 차례상 차림비용과 관련하여, 작년에는 이른 추석 영향으로 성수품 수급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비교적 원활한 상황입니다.
작년은 추석이 9월 10일로 예년보다 빨라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대체로 높았습니다. aT의 작년 8월 24일(추석 2주전) 차례상 차림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차림비용은 318천 원으로 재작년 대비 6.8% 상승하였습니다.
사과(홍로)의 경우에도 작년 8월 하순 소비자가격은 30,754원/10kg으로 재작년 대비 22.0%, 평년 대비 22.5% 높았습니다.
올해는 추석이 9월 29일로 상대적으로 늦어 주요 성수품 수급이 작년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원활한 상황입니다.
③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31일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410억 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수급 불안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044-201-223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