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지급! 주가 영향은?

Last Updated : 2025-01-17

삼성전자의 임원 성과급 변화

삼성전자가 최근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과 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공개했고, 임원을 대상으로 OPI 지급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임원의 책임과 기업 경영에 대한 더 큰 책임을 강조하려는 방향에서 도입되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는 이 변화가 주가 관리 및 주주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지급 방식과 조건

이번 변경 사항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임원들은 일정 비율의 성과급을 자사주로 수령해야 합니다. 상무 이상 급의 경우 자사주를 성과급의 50% 이상 받게 되며, 부사장은 70%, 사장은 80%, 등기임원은 100%를 자사주로 받아야 합니다. 이 자사주는 지급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할 수 없으며, 결제 후 주식 가격 변동에 따라 수량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입니다. 주가가 상승할 경우 약정량대로 받을 수 있지만, 주가 하락 시에는 수량이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자사주 지급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전환
주가에 따른 성과급 조정

주식 지급과 향후 계획

삼성전자는 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OPI 시스템 변화를 모든 직원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직원도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삼성전자는 일반 직원이 주가 하락으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직원들에게 자율적인 선택권을 제공하여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통해 동기부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반도체 및 다른 부문 성과

지난해 성공적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5조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OPI로 14%의 연봉을 지급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모바일경험(MX) 44%, 생활가전(DA) 9%, 영상디스플레이(VD) 27% 등의 지급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각 부문별 성과에 따른 맞춤형 보상 체계로, 부문별 실적을 반영한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