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중간결과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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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현황과 산업부 입장
동해 심해 가스전 1차공 시추에 대한 중간결과가 오는 5~6월경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탐사시추를 두고 '사실상 실패'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산업부의 공식 설명
산업부는 이번 시추 과정에서 일부 가스 징후가 잠정 확인되었으며, 지층 내 석유시스템 구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발표가 동해 대왕고래구조 및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단정적인 결론이 아니며, 앞으로 더 정밀한 분석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탐사 자료의 정확도를 높일 기반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류층 두께, 공극률, 덮개암 형성 등 유망구조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가스포화도가 충분하지 않았다 하여 이번 시추를 실패라고 단정 짓는 것은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자원개발은 인내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
산업부 관계자는 자원개발은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꾸준한 탐사와 지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능성 확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가이아나는 14번째 탐사시추에서, 노르웨이는 33번째 탐사시추에서 유전을 발견하는 등 장기간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044-203-5185)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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