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고위관리회의 경주서 대규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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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위관리회의 경주서 대규모 개최
외교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 회의들이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2주간 경주에서 개최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고위관리회의를 중심으로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와 더불어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총 24개 산하 회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재무장관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회의의 의장은 대부분 우리 정부 대표가 맡으며, 21개 회원국의 재무차관을 포함해 총 1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내 다양한 회의체의 논의사항을 종합·검토하고,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의 결정을 이행·감독하는 핵심 협의체로서, 21개 회원국의 고위관리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하반기에 예정된 정상회의까지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며,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월 인천에서 추가 회의가 개최됩니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지난 13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2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의 국·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해 산하 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기대 성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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