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관세 대응 전국 릴레이 지원 나선다
Last Updated :
산업부, 미국 관세 대응 전국 11곳 릴레이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1개 지역을 돌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찾아가는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는 충북을 시작으로 강원, 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관세 정보와 1대1 수출 애로 컨설팅 제공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 관세 조치와 대체시장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관세 문제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관세 대응 119와 해외 헬프데스크 운영
지난달 발표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부는 KOTRA와 협력해 관세 대응 통합 상담 창구인 '관세 대응 119'(대표번호 1600-7119)를 신설했다. 또한 멕시코, 캐나다, 미국, 중국 등 20개 무역관에 '미 관세 대응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해외 진출 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안덕근 장관과 강경성 KOTRA 사장 발언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해소하는 것이 수출과 기업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하다"며, "지방과 해외 현장에서 관세 애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도 "미국 관세 정책이 계속 발표되고 있어 수출 현장의 통상 정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 구석구석을 찾아가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美 관세 대응 전국 릴레이 지원 나선다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