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화한 한국유학종합시스템 개통
AI 기반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7일 공식 개통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7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한국유학 상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24시간 AI 지능형 상담 서비스와 100여 개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진화한 한국유학포털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2012년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한국유학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 운영과 원서접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꾸준히 발전해 왔으나, 최근 회원 수와 방문자 수가 급증하면서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국립국제교육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및 비대면 한국유학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를 개선했다. 특히 웹사이트는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되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활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사용자 중심 UI/UX 개선과 맞춤형 콘텐츠 제공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UI/UX를 전면 개선했다. 메뉴 구조를 최적화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방문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입학 신청 서비스로 입학 지원 강화
또한 국내 대학의 외국인 입학전형에 온라인 입학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입학 절차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외국인 유학생들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국립국제교육원장, 한국유학 활성화 기대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입학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