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집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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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집중 강화
행정안전부는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열리는 봄철 축제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여의도 봄꽃축제, 진해군항제 등 대규모 및 고위험 축제 40개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현장점검반을 구성,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3월 12일에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봄철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각 기관이 수립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 점검
- 교육부는 대학축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학생 안전수칙 교육 실시 여부를 중점 점검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마라톤 등 주요 실외 체육행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합니다.
- 국토교통부는 나들이 명소에 위치한 철도역을 중심으로 인파관리를 강화하며, 역사 내 혼잡 상황 모니터링, 시설물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인파 통제 및 관리에 나섭니다.
긴급상황 대응과 산불 예방 강조
이한경 본부장은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크므로 행사 진행 시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는 축제장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도 현장의 질서 유지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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