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우주탐사 로버 개발, 2032년 달 착륙선 탑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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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탐사 로버 개발 현황과 비전

우주 분야에서 발사체와 인공위성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탐사용 로버는 우주선을 쏘아 올린 후 다음 단계의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특히 달 탐사 시대를 맞아 한국 자체 기술로 개발된 로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 탐사용 로버를 개발 중이며, 2032년 한국형 달 착륙선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달 환경과 로버 개발의 도전

달은 대기가 없어 낮에는 섭씨 127도, 밤에는 영하 173도까지 온도 변화가 극심하며, 14일간 낮과 14일간 밤이 지속되는 독특한 자전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건조하고 정전기가 심해 월면토 입자가 분진처럼 떠오르는 환경입니다. 이런 극한 조건을 견뎌내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로버 개발은 매우 까다로운 과제입니다.

조남석 대표와 무인탐사연구소의 성장 스토리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는 어릴 적부터 우주에 로봇을 보내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원장 조언으로 연구원이 아닌 창업의 길을 선택해 무인탐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우주 탐사 기술 개발 경쟁 속에서 스타트업으로서 우주 개척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과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

무인탐사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등과 협력하며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조 대표는 우주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해야 하므로 정부의 지속적인 신산업 육성 신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민간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대학과 연계해 학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주 탐사 로봇 수출과 미래 목표

조남석 대표는 한국기업 최초로 우주 탐사 로봇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과 2026년 누리호 4차, 5차 발사에 참여해 로버 기술력을 입증하고, 2032년에는 한국형 달 탐사선에 로버를 탑재해 달 탐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조남석 대표 일문일답 주요 내용

  • 무인탐사연구소는 극한 환경에서 탐사하는 로봇과 우주급 핵심 부품을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해외 행성 모사 환경에서 로버 주행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 조 대표는 어릴 적 별 관측 행사에서 달을 보고 우주 로봇 개발에 뜻을 세웠으며, 국내에 관련 연구자가 없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 우주항공 분야는 장기적 기술 축적이 필요해 단기 목표에 집중하며 꾸준히 도전해왔습니다.
  • 정부 지원은 신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이며, 민간 자본만으로는 시장 개척이 어려워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후배들에게는 끈기와 체계적 준비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 도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미래 우주산업과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

우주산업은 아직 시장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은 신산업 분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산업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조남석 대표는 무인탐사연구소가 한국 최초로 우주 로봇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2032년 한국형 달 탐사선에 로버를 탑재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국내 첫 우주탐사 로버 개발, 2032년 달 착륙선 탑재 목표
국내 첫 우주탐사 로버 개발, 2032년 달 착륙선 탑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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