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제주 인근서 첫 해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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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첫 해상훈련 실시
국방부는 21일,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미일 해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총 7척이 참가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에 대응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수중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대량살상무기의 해상 운송을 차단하는 해양 차단 작전 능력도 함께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한미일 3국은 해양 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3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른 정례 훈련
한미일 해상훈련은 지난해 12월 한미일 군 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3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와 공동 대응 능력을 더욱 긴밀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긴밀한 공조로 안보 강화
한미일 3국은 이번 해상훈련을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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