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피 취약시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Last Updated :
영남지역 산불 대응, 재난대피 취약시설 집중 관리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에 대응하여 노인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투입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재난지역 주민에 대한 보험료 경감 및 납부 예외 지원
울산 울주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건강보험료 경감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 세대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3개월간 경감되며, 국민연금은 최대 1년간 보험료 납부 예외와 6개월간 연체금 징수 유예가 적용된다.
심리지원 강화 및 취약계층 긴급지원
복지부는 부상자, 유가족, 이재민 등에게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마음 안심버스를 임시거주시설로 파견하는 등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의료, 생계, 주거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홍 장관의 긴급 상황점검 및 당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대응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재난대응체계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 위험 지역 내 대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피 조치를 당부하며, 피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재난대피 취약시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