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심리지원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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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자 심리지원 전면 실시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재난 피해자 가족 및 목격자, 그리고 구호·봉사·지원·복구 활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산불 피해는 그 규모와 특성상 트라우마가 장기간 지속될 우려가 크며, 특히 오랜 시간 이어진 진화 작업에 참여한 현장 대응 인력 역시 심리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9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통해 통합심리지원단의 구성과 운영을 결정하였으며, 피해자와 관련 인원들이 언제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670-9512), 또는 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자와 현장 대응 인력이 심리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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