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영덕 산불 피해 현장 긴급 점검
한덕수 권한대행, 영덕 산불 피해 현장 긴급 점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오후 경상북도 영덕군 노물리 마을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영덕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 중인 주민들과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살폈습니다.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 보고받아
노물리 마을 현장에서 한 권한대행은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또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구호 현황과 수습 및 복구 대책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며, 현장의 실태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주민들의 상실감에 깊은 위로 전해
한 권한대행은 "마을 곳곳이 불길에 휩쓸려 삶의 터전이 무너진 모습을 보며, 주민분들이 얼마나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끼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 신속한 지원 당부
이어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특히 장기간 임시 대피 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주거 문제 해결 방안도 신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복구 작업과 생계 지원 강조
한 권한대행은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마을의 복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며, 농가와 양식장 피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대피 주민 위로와 지원 약속
영덕 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대피소를 방문한 한 권한대행은 대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깊이 새기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급식과 생필품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고, 전문 심리 상담가를 배치해 주민들이 일상의 안정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임을 밝혔습니다.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 당부
한 권한대행은 "주민 여러분도 마음의 상처가 크고 힘드시겠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분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부디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민 안전 최우선, 끝까지 지원 약속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