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12곳 선정, 3년간 최대 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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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전국 12곳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의 청년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3년간 최대 6억 원 지원, 지역 활력 제고 기대

선정된 청년마을에는 앞으로 3년 동안 1곳당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활동공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선정 지역과 특색 있는 청년마을 조성

최종 선정된 청년마을은 대구 중구, 광주 동구,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장수군과 무주군, 전남 보성군, 경북 울릉군, 경남 통영시와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12곳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을 조성했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지역 특색 살린 다양한 청년마을 사례

  • 전북 장수군은 산과 계곡, 숲길을 활용한 트레일러닝 마을을 조성한다. 워킹홀리데이, 체류형 러닝, 지역 연계 레이스 개최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전남 보성군은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해 한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식품 개발과 녹차 수확 및 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충남 부여군은 국내 유일의 열기구 자유비행을 활용한 열기구 관광마을을 조성한다. 백마강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프로그램과 청년 파일럿 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 자원을 활용해 농가 일손 돕기, 야외 방탈출 게임 방식의 울릉탐험 프로그램,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추진과 지원 계획

선정된 청년마을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권역별 전문가 자문과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내실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청년마을 사업 방향 소개와 멘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보의 의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올해 공모에 147개의 청년단체가 지원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12곳의 청년마을을 선정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의 열정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마을 12곳 선정, 3년간 최대 6억 지원
청년마을 12곳 선정, 3년간 최대 6억 지원
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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