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사로 개인정보 유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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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사로 개인정보 유출 신속 대응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 사이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외부 용역업체의 저장장치 해킹으로 인해 2020년 축사로 회원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4월 10일 확인되면서 시작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사고 인지 즉시인 4월 11일에 정보주체들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고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홈페이지 공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절차도 신속히 진행했다. 그러나 초기 비밀번호 변경률은 저조해 4월 21일 추가 안내 문자를 통해 비밀번호 변경을 독려했다.
축사로 회원 계정은 총 3,132개이며, 4월 25일 기준 비밀번호를 변경한 계정은 166개(5.3%)에 불과했다. 이후 시스템 개선을 통해 로그인 시 비밀번호 변경을 필수로 하도록 조치했으며, 4월 29일 현재 비밀번호 변경 계정은 988개(31.5%)로 증가했다. 미변경 회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재발 방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민원인 상담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번 사건은 외부 용역업체의 보안 취약점이 원인이었으며, 농진청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신고하고 조치를 취한 점에서 신속한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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