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NSC 긴급 소집, 北 도발 차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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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권한대행 NSC 긴급 소집, 北 도발 차단 강조

이주호 권한대행 NSC 긴급 소집, 北 도발 차단 강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 5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며 북한의 도발 시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외교, 안보, 국방, 경제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SC가 국가의 안위와 국토의 안전을 보전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안보 불안으로부터 조금도 염려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대행의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본 사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모든 부처와 기관이 국가 안위의 최후 보루라는 마음가짐으로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원팀(one-team)' 정신으로 협력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주호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이어받은 직후, 모든 부처와 공직자에게 안보, 외교, 치안, 선거관리, 경제 등 분야별 긴급 지시를 내렸다.

안보 분야 지시

  •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 경계와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지시했다.
  • 합참의장에게는 작전 지휘 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모든 군 부대의 대비태세 점검과 강화를 주문했다.

외교 분야 지시

  • 외교부 장관에게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외교 현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민생치안 및 선거관리 지시

  •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사회질서 유지와 치안 상황 철저 관리로 국민 불안을 차단하고,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공정하고 질서 있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 모든 공직자에게 엄정한 근무기강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경제 분야 지시

  •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주호 권한대행 모두발언 전문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대행의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그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봅니다. NSC가 국가의 안위와 국토의 안전을 보전하는 동시에, 국민들께서 안보 불안으로 조금도 염려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외교, 안보, 국방, 경제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각 부처와 기관은 물론 재외공관에서도 치밀한 위기 상황 관리는 물론, 적극적 업무 수행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모든 부처와 기관이 국가 안위의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무엇보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one-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정신 아래 마지막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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