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번지는 케이북 열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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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번지는 케이북 열풍 현장

케이북, 동유럽서 뜨거운 관심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코와 폴란드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한국 출판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57개 출판사가 참여해 현지 출판사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합니다.

찾아가는 도서전의 의미와 성과

'찾아가는 도서전'은 2015년부터 매년 3~4회 개최되어 온 사업 상담회로, 국내 출판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에서 49개 국내 기업과 108개 해외 기업이 만나 609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유럽에서의 케이북 인기

올해는 처음으로 체코와 폴란드에서 도서전을 개최하며, 한국 문학, 웹툰, 웹소설, 한국어 교재 등 다양한 장르의 케이북이 동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체코 프라하에서는 소설과 아동도서가 강세를 보이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동유럽 최대 출판시장답게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주요 참가 출판사와 현지 협력

이번 행사에는 문학동네, 미래엔, 북극곰, 자음과모음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여하며, 그린북에이전시는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 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담당합니다. 체코에서는 알바트로스 미디어, 아르고 등 22개 출판사가, 폴란드에서는 즈낙, 아고라 출판사 등 35개 출판사가 참가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갑니다.

세미나와 전시 도서 기증

상담회 기간 중에는 체코와 폴란드 출판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리며, 행사 종료 후에는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 전시 도서를 기증해 한국 출판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대

문체부는 7월 대만, 9월 미국,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추가로 '케이북'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동유럽과 중동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는 만큼, 케이북의 글로벌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성환 국장의 의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동유럽 국가에서 한국 출판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도서전을 통해 우수한 출판 콘텐츠를 알리고 현지 출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판권 수출을 지원하며 국내 출판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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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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