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물가 상승, 원가 부담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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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가격 상승 현황
최근 주요 언론들은 지난 6개월간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조선일보는 오징어채 가격이 32%, 초콜릿이 10% 올랐다고 전했으며, 중앙일보는 라면과 계란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와 서울신문, 이데일리, 국제신문, 매일경제 등도 가공식품 10개 중 7개 이상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일부 품목은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설명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5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73개 품목 중 52개가 가격 인상을 했고, 21개 품목은 가격이 동결되거나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 고환율, 인건비 증가 등 원가 부담이 누적된 점이 지목됩니다. 이에 정부는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식품소재 구매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원가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비자 부담 완화 노력
정부는 식품업계와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조정하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최근 일부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공식품 가격이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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