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아공 정상, 교역·투자 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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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공 정상, 교역·투자 협력 강화 약속

한-남아공 정상회담, 교역과 투자 협력 강화 논의

2025년 6월 16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교역,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한 협력 발전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남아공이 파병국으로 참여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역과 투자,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라마포사 대통령, 한국 신정부 출범 축하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과 남아공이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아공,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할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남아공 내 에너지와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 기업의 남아공 내 투자 확대 기대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 기술훈련 분야 협력 희망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과의 교육 및 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다.

지역 정세와 국제평화 협력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아프리카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평화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아공의 G20 의장국 수임과 협력 기대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최초로 G20 의장국을 맡은 것을 높이 평가하며, 11월 예정된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G20을 포함한 다자무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11월 G20 정상회의 계기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 대통령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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